ASIME, 해상 운송 탈탄소화를 위한 'TECHCO2' 프로젝트 발표
갈리시아 엔지니어링 기업 윌뵈(Willbö)가 실레크마르(Silecmar), 노이발메(Neuwalme)와 함께 비고의 ASIME 본부에서 'TECHCO2'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선상에서 포집한 CO₂의 MRV(측정·보고·검증)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혁신 사업이다. 갈리시아 혁신청의 '넥소스' 공모 지원을 받고 EU FEDER 기금이 공동 출자한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해양 환경 CO₂ 포집의 선구 시스템인 CAPCO₂의 후속으로, CAPCO₂가 선상의 물리적 포집을 해결했다면 TECHCO2는 상업적 확산을 가로막는 과제, 즉 포집된 1kg 하나하나를 규제기관, 선급협회, 탄소시장이 검증·인증할 수 있는 데이터로 바꾸는 문제에 도전한다. IMO의 MEPC 84 회의(2026년 4월 27일~5월 1일)와 FuelEU 마리타임, EU 해운 ETS 발효 이후, 선상 포집 시스템을 설치한 선주는 굴뚝에서 항만 내 최종 활용까지 CO₂의 완전한 추적성을 입증해야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표준화된 디지털 계층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TECHCO2가 이를 구축하려 한다. 지원 대상 예산은 676,459.60유로, 수행 기간은 35개월(2025년 11월~2028년 9월)로 4개의 기술 패키지로 구성된다. 윌뵈가 질량수지 엔지니어링, 해양용 센서, 디지털 통합을 이끌고, 실레크마르가 실시간 IoT 모니터링과 액화 CO₂ 벙커링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노이발메가 블록체인·디지털 트윈·AI 기반 추적성 디지털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폐회는 비고 항만청의 알베르토 하라이스가 맡았으며, 이 프로젝트는 유럽 해양 탈탄소 거점으로서 갈리시아의 위상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