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I 글로벌 전시 바로미터, 중동 정세 영향은 제한적
세계전시산업협회(UFI)가 대표 보고서인 '글로벌 전시 바로미터' 제37판을 발표했다. 조사는 2026년 6월에 완료됐으며 59개국 466개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개 중점 시장의 개별 분석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27%가 연 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고 38%는 매출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경영 현안으로는 자국 경제 상황이 여전히 1위(응답의 19%)였고 지정학적 도전(18%)이 뒤를 이었다. 지정학적 도전은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는 최대 관심사다. 중기적으로는 세계 경제 동향이 1위(18%)로 올라선다. 조사는 중동 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임을 보여줬다. 강한 부정적 영향을 보고한 기업은 전 세계 14%, 걸프협력회의(GCC) 역외에서는 10%에 그친 반면, GCC 역내에서는 55%에 달했으며 주된 영향은 행사 연기였다. GCC 역외 기업의 90%는 영향이 없거나 미미하다고 답했다. AI 도입은 꾸준히 늘어 기업의 91%가 이미 AI 도구를 사용 중이다(6개월 새 4%p 증가). 디지털 효율화, 고객 경험, AI 기반 수익 창출 분야에서 시험·도입 단계로 나아간 기업 비율도 커지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은 양호해 37%의 기업이 10% 이상의 증가를 보고했다. 크리스 스키스 UFI CEO는 걸프 지역 밖으로 '유의미한 연쇄 효과의 실질적 증거는 없다'며 세계적으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조사는 2026년 12월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