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와인의 다채로움, '바르셀로나 와인 위크 2027'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 와인 위크(BWW)가 2027년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사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피라 데 바르셀로나 몬주익 전시장 1·2홀에서 열리는데, 개막을 6개월 이상 앞두고 이미 전시 면적의 90% 이상이 예약됐다. 참가 기업 1,300곳, 90개가 넘는 원산지명칭(DO) 등 품질 인증, 16개 자치주의 참여가 예상된다. 프리오라트(DOC)와 리오하(DOCa) 같은 상징적 산지에 더해 카바, 리베라 델 두에로, 리아스 바이샤스, 페네데스 등의 DO가 참가하고, 프레시넷, 라벤토스 코도르니우,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 라 리오하 알타, 주베&캄프스 등 와이너리와 그룹들도 참가를 이어간다. 시음회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의 중심은 최소 10년 이상 숙성된 '장기 숙성 와인'으로, 세월을 탁월함의 증표로 조명한다. BWW 신임 회장이자 리오하 DOCa 회장인 라켈 페레스는 산지와 원산지명칭에 뿌리를 둔 모델이야말로 비즈니스와 포지셔닝, 국제화의 효과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국제 부문에서는 1만 3,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예상되며, 미국·독일·영국·프랑스·네덜란드·캐나다 등 우선 시장의 바이어 유치와 함께 한국, 일본, 브라질 등 고성장 시장 개척도 추진한다. 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에 따르면 2025년 스페인 와인 수출액은 29억 8,230만 유로로 전년보다 2.8% 줄었는데, 이런 여건이 스페인 고급 와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이 전시회의 역할을 더욱 부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