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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 전시장, ENOFORUM의 스페인 복귀를 맞이하다

와인 기술 포럼 에노포룸(Enoforum)이 제23회를 맞았다. 사라고사 전시장에서 열리는 것은 네 번째다. 와인 부문 연구자, 양조학자, 농학자, 기업들의 기준이 되는 모임으로 꼽히는 이 행사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칠레, 미국을 거쳐왔다. 2025년 베로나 개최에 이어 5월 20~21일 스페인으로 돌아왔으며, 여러 나라의 연사들과 함께 포도밭에 온전히 집중하는 신설 공간을 선보인다. 아라곤에는 카리녜나, 캄포 데 보르하, 칼라타유드, 소몬타노, 솔라르 데 우르베소, D.O. 카바, 비노 데 파고 아일레스의 7개 원산지 명칭과 6개의 보호 지리적 표시가 있어 품질·전통·혁신에서 아라곤 와인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업계 핵심 주제를 다룬다. 기후변화 적응(식물 소재, 클론, 대목, 토양 pH 관리), 더운 기후에서 포도 품질을 유지하며 당도를 낮추는 전략, 지속가능성 관점의 토양 관리와 퇴화 대응, 질소 시비와 효모 이용 가능 질소(NFA), 재생수 활용을 포함한 물 관리와 새 관개 전략, 곰팡이병부터 통합·유기농 생산까지의 포도밭 건강, 그리고 세계 포도밭의 주요 위협 중 하나인 목질부 병해가 그것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의 대학·연구센터·기업 연사들이 참여하며, 새로운 기법으로 양조한 와인의 기술 시음, 전시 구역, 과학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공간도 마련된다. 에노포룸은 ENOMAQ, Gienol, Oenoviti International, 스페인 주요 양조학자 협회들과 협력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