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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후 데이터

발렌시아 중고차 박람회 방문객 1만 3천 명 돌파… 시장 흐름 제시

발렌시아 중고차 박람회(Feria del Vehículo Selección Ocasió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방문객은 약 1만 3천 명으로 지난 회차를 넘어섰다. 지난 회차는 폭우 재해 'DANA 효과'로 침수 차량 교체 수요가 이례적으로 몰렸던 시기였다. 참가업체들은 행사 기간 성사된 거래가 1,000건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발렌시아주 자동차 시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요 변화가 뚜렷했다. 가격·사양·보증의 균형이 좋은 차령 5년 미만의 젊은 중고차가 갈수록 주목받았고, 전동화 차량도 꾸준히 성장했다. 이는 1분기 발렌시아주 중고 전동화 차량 판매가 30% 가까이 늘어난 시장 흐름과 일치한다. 동시 개최된 제2회 카라바닝 박람회는 관람객층을 넓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딜러들은 구매자들이 여러 선택지를 비교하며 에너지 효율, 주행거리, 환경 라벨을 우선시하는 등 한층 성숙한 구매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르히오 토레그로사 조직위원장은 박람회가 '시장의 가장 좋은 온도계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발렌시아주 자동차 업계 쇼케이스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