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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전 안내

"신기술은 창작과 지식재산권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효율을 높여야 한다"

스페인 출판조합연맹(FGEE)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Manuel González Moreno가 이에 따라 Liber 2026 회장도 맡게 됐다. 스페인어 도서 산업의 대표 전문 행사인 Liber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피라 데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그는 인터뷰에서 업계 현황을 짚었다. 스페인 출판업은 최적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0년 이후 매출이 연 5% 안팎으로 성장해 2008년 위기 이전 수준인 30억 유로 매출을 회복했고 무역수지도 흑자다. 생성형 AI와 새 포맷에 대해서는 운영 효율을 높이고 독자가 선호하는 형식으로 작품을 전달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되, 창작과 지식재산권을 확고히 지키고 부적절한 사용을 막으며 창작자와 출판사에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국어 사용자 5억 명 이상, 총 사용자 약 6억 명의 스페인어 시장 잠재력을 짚으며 이베로아메리카와 유럽을 우선 시장으로, 아시아·아프리카의 관심 증가도 언급했다. 학교 교육과 공공도서관망이 청년층을 스페인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세대로 만들었다고도 평가했다. 제43회를 맞는 Liber 2026은 전문 세션을 교육훈련, 혁신, 교육출판, 오디오북, 업계 분석, 국제화의 6개 블록으로 구성하고, 첫 회에 예상을 크게 웃돈 '판권 살롱'도 이어가며, ICEX·문화부·카탈루냐 주정부·CEDRO가 후원하는 바이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